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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지 거미줄 전선 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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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1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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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도시미관 개선

[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시가지내 주요 간선도로 6개 노선 총7.20km에 총사업비 215억원을 투자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한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한 후 지상의 전주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개선과 통행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가지 중심지를 관통하는 상산로(시청사거리~후천교, 1.65km)와 중앙로(서문사거리~SC제일은행, 0.3km)는 2020년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지자체요청 지중화사업에 선정돼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구간은 상주시가지를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로 차량의 통행량 및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며, 또한 인집지역인 서문동 일원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두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업 착수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충분한 설명과 홍보를 통해 사업시행에 따른 도로 굴착으로 인한 시민 및 주변상가의 불편을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성희 상주시장권한대행은 “2020년 전선지중화 사업이 도시 미관 및 통행여건을 개선함으로서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상주시에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향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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