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이번 협업 엠블럼을 달력과 쇼핑백은 물론 내년 국내 전 매장 데코레이션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스티븐 윌슨은 에르메스, 칼 라거펠트, 나이키 등 해외 유수의 명품 브랜드와 작업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다. 미술,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 미술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유명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 컬래버레이션 엠블럼을 담은 달력과 쇼핑백. 오른쪽은 스티븐 윌슨. [사진=롯데면세점]
윌슨은 “메인 엠블럼의 풍선들은 플레이, 파티, 밀레니얼, 글로벌 등 롯데면세점 브랜드와 연관된 고유한 이미지를 상징한다”며 “롯데면세점의 지난 4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앞으로 날아오를 열정적인 미래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객분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내년 롯데면세점이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4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에 보답하기 위한 기념 프로모션을 내년 한 해 동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4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월부터 국내 우수 K-뷰티 브랜드와 기획한 롯데면세점 전용 단독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의 붉은색 컬러를 활용해 제품과 패키지 자체를 탈바꿈시킨 에이지투웨니스, 이니스프리, 닥터자르트 등의 ‘레드 에디션’ 시리즈는 내외국인 고객의 취향을 저격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한 해 동안 국내 제품뿐만 아니라 해외 뷰티 및 럭셔리 패션, 그리고 주얼리 브랜드 등과 협업한 단독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이와 동시에 유명 인플루언서의 제품 리뷰 영상 또한 론칭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