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남편과 자신의 전 매니저가 삼자대면을 한 에피소드를 공개한 채영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채영인은 "내 친구와 그 친구의 남자친구와 셋이 술을 마신적이 있다. 때 내가 '아기 낳고 활동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런데 친구 남자친구가 내게 '살이나 빼고 걱정해'라고 하더라. 속상한 마음에 남편에게 말했지만 '맞는 말이잖아'라고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속상한 마음에 울다가 화장실에서 전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다. 전 매니저와는 고민 상담할 정도로 친한 오빠-동생 사이다. 그런데 남편이 내가 전화하는 소리를 화장실 밖에서 들었다. 수화기 너머로 남자 목소리가 들으니까 남편이 의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영인 남편은 피부과 의사로 알려져 있다.

[사진=MB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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