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스마트 명품도시로서 교육복지 지원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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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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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학년도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비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스마트 명품교육도시로서 교육복지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22일 '2020학년도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7만원씩 체육복 구입비용을 지원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일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 사업 예산 7억원을 승인 요청,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도 최초로 소득과 상관없이 중·고교 신입생에게 체육복을 지원하기로 해 관내 소재 중·고교 신입생 1만여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2018년도에도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 30만원을 선도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교복비 지원에 이어 2020년부터는 체육복비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2020년 입학일 기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내년 3월부터 체육복 구입비용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8년도 전체 예산 중 3.4%를 교육경비로 편성,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예산대비 교육경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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