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8시 20분께 부산시 강서구 대저2동에 있는 한 에어컨 보관창고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 건물임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500㎡ 면적인 에어컨 보관창고를 전부 태운 뒤 인근 방화문 제조공장으로 번지면서 5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진화작업에는 소방차 33대와 소방대원 121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23일 날이 밝는 대로 현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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