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 차세대 자동차기술 발달 수혜주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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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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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쓰리시스템이 국내 유일한 적외선(IR)센서 업체로서 차세대 자동차 기술 발달에 따라 늘어나는 수요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가 나온다.

23일 한화투자증권은 이런 이유로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새 목표주가는 아이쓰리시스템의 전일 종가(2만1300원)보다 64% 넘게 높다.

최준영 연구원은 "아이쓰리시스템의 주요 고객사는 한화, LIG넥스원 같은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라며 "회사는 국내 군수용 IR센서부문에서 독점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군수용 IR센서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올해 IR센서 매출이 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5%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수주흐름이 정상화되면서 올해보다 31% 늘어난 561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앞으로 IR센서 수요는 계속 더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최 연구원은 "자율주행, 증강 현실(AR) 네비게이션과 같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에 IR센서 수요 증가로 차량용 IR센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글로벌 IR센서 수요 대비 공급업체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쓰리시스템은 군수용 수주흐름 정상화, 자동차용 IR센서 시장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 국내 유일 IR센서업체라는 점에서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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