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청와대가 하명수사와 유재수 감찰무마,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등 이른바 '3대 의혹'에 휘말린 동시에 '12·16 대책' 등 고강도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한 관련 검찰수사와 언론보도가 집중됨에 따라 지지율이 소폭 하락, 3주 연속의 오름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됐다.
◆文대통령, 긍정 47.6% vs 부정 48.0%...지지율 역전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까지 닷새 동안 조사해 발표한 '12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내린 47.6%(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21.2%)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오른 48.0%(매우 잘못함 35.8%, 잘못하는 편 12.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0.4%포인트로 박빙의 격차를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증가한 4.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당을 포함한 '4+1협의체'의 선거제 갈등이 한 주 내내 지속되며 비판 여론이 증가하고, 이른바 ‘하명수사·감찰무마·대출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압수수색이 집중됨과 더불어 '집값 상승'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데 따라 주 초와 후반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다시 80% 선을 넘었고, 진보층에서도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다. 중도층은 소폭 이탈하며 긍정평가가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여전히 50%대 초반이 이어지며 3주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서울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40대, 충청권과 호남은 상승했다.
◆民 39.9% vs 韓 30.9%...여당 지지율도 오름세 꺾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내린 39.9%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이며 40% 선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에서는 40.8%를 기록하며 40% 선을 유지했으나 '4+1협의체 선거제 갈등'이 지속됐던 주후반 일간집계에서 38.6%로 하락했다.
주간집계로는 중도층,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서울,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40대,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오른 30.9%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다시 30%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보수단체의 '국회 난입·폭력 사태'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했던 지난주 중반 일간집계(29.4%)에서는 20%대로 떨어졌다가 '4+1협의체 선거제 갈등', 소환·압수수색 등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 관련 검찰수사와 언론보도가 집중됐던 주 후반 일간집계에서 31.3%로 상승했다.
한국당은 중도보수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서울과 경기·인천, TK에서 상승한 반면, 50대와 40대, PK와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한국당은 보수층에서 각각 소폭 하락하며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이 한국당에 비해 소폭 높았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양당의 격차가 7.6%포인트에서 5.6%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6.6%로 하락세가 멈췄고, 바른미래당은 1주일 전 주간집계와 동률인 4.8%로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0.3%포인트 오른 1.7%로 2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1.4%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포인트 내린 1.4%,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포인트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한 관련 검찰수사와 언론보도가 집중됨에 따라 지지율이 소폭 하락, 3주 연속의 오름세가 꺾인 것으로 분석됐다.
◆文대통령, 긍정 47.6% vs 부정 48.0%...지지율 역전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까지 닷새 동안 조사해 발표한 '12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내린 47.6%(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21.2%)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오른 48.0%(매우 잘못함 35.8%, 잘못하는 편 12.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0.4%포인트로 박빙의 격차를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증가한 4.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당을 포함한 '4+1협의체'의 선거제 갈등이 한 주 내내 지속되며 비판 여론이 증가하고, 이른바 ‘하명수사·감찰무마·대출의혹’에 대한 검찰 소환·압수수색이 집중됨과 더불어 '집값 상승'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계속되고 있는 데 따라 주 초와 후반에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다시 80% 선을 넘었고, 진보층에서도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했다. 중도층은 소폭 이탈하며 긍정평가가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여전히 50%대 초반이 이어지며 3주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서울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40대, 충청권과 호남은 상승했다.
◆民 39.9% vs 韓 30.9%...여당 지지율도 오름세 꺾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내린 39.9%로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이며 40% 선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에서는 40.8%를 기록하며 40% 선을 유지했으나 '4+1협의체 선거제 갈등'이 지속됐던 주후반 일간집계에서 38.6%로 하락했다.
주간집계로는 중도층,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서울,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40대,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에서는 상승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4%포인트 오른 30.9%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다시 30%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보수단체의 '국회 난입·폭력 사태'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했던 지난주 중반 일간집계(29.4%)에서는 20%대로 떨어졌다가 '4+1협의체 선거제 갈등', 소환·압수수색 등 이른바 '하명수사 의혹' 관련 검찰수사와 언론보도가 집중됐던 주 후반 일간집계에서 31.3%로 상승했다.
한국당은 중도보수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서울과 경기·인천, TK에서 상승한 반면, 50대와 40대, PK와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한국당은 보수층에서 각각 소폭 하락하며 핵심이념 결집도는 민주당이 한국당에 비해 소폭 높았고, 중도층에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양당의 격차가 7.6%포인트에서 5.6%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1%포인트 오른 6.6%로 하락세가 멈췄고, 바른미래당은 1주일 전 주간집계와 동률인 4.8%로 횡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0.3%포인트 오른 1.7%로 2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민주평화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1.4%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2%포인트 내린 1.4%,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3%포인트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20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4%였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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