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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자카르타항을 방문, 교역 확대 및 항로 신설 협력 간담회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지난 16~20일 인구 2억7천만 명의 인도네시아에서 평택항-인도네시아 수출입 물류 활성화와 물동량 창출,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한 '평택항 인도네시아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평택항으로 아세안 화물을 유치하고, 내년 발효 예정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비 자동차 부품과 청과물 등 무관세 품목에 대한 전략적 교역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문학진 사장을 단장으로 한 평택항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항만 및 유관기관, 선사,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항만 발전 전략과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의 교역 및 물류 활성화, 신규항로 개설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7일 자카르타항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과 수출입 동향을 청취하고, 평택항의 자동차 부품과 콜드체인 시장 등을 소개하며 양항 교역 확대 및 항로 신설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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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물류협회를 방문해 수출입 확대 협력 방안 및 신규 항로 개설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이어 현지 국적선사, 인도네시아물류협회(ALFI/ILFA)와 인도네시아콜드체인협회(ICCA)를 방문, 선사 포워더 화주를 대상으로 평택항 특장점 소개 및 수출입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신규 항로 유치를 위한 평택항 설명회를 가졌다.
19일에는 내륙 물류기지이자 현대차 인도네시아 완성차 공장 등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한 치카랑 드라이 포트와 현지 물류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수출입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올해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개항 이래 사상 최초 70만 TEU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포트세일즈를 통해 수출입 물동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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