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인도 뭄바이 다이섹(DAICEC) 건설현장에서 무재해 5000만 인시(Manhour)를 달성해 발주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무재해 5000만 인시는 5000명의 근로자가 매일 10시간을 일했을 때 1000일 동안 무사고로 공사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다국적 근로자가 모이는 해외 현장에서도 안전 제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실천에 옮긴 결과"라며 "기존의 주입식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소통하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섹 프로젝트는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 7만5000㎡ 부지에 컨벤션 센터와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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