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성신여대, 학과별로 수능 지정영역별 반영비율 달라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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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12-2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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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 내 일반학생 전형으로 623명 모집

성신여대는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일반학생 전형으로 가군 443명, 나군 140명, 다군 40명, 총 6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같이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만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 30~60%와 실기 고사 40~70%를 함께 적용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선 기회 균형 선발 전형(가/나군)으로 15명을,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선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의 경우만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 전형과 같은 전형요소를 적용한다.
 

윤진호 성신여대 입학홍보처장[사진=성신여대]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의 수능 지정 과목 반영비율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3개 영역 선택에서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중 일부 학과는 과학탐구가 필수고, 과학탐구가 필수인 모집단위의 경우 과학탐구에 대한 가산점을 폐지했다. 운동 재활복지학과는 수능 지정 과목 반영비율이 인문계열과 같게 구성됐다는 점이 주요 변동사항이다.

수능 지정영역과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반드시 모집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적용하는데, 기본적으로 인문/자연계열(지식서비스공과대학 포함) 모집단위는 수능 4개 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글로벌 비즈니스학과, 예·체능 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하고, 학과별로 수능 지정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니 수험생 본인의 수능성적에 따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모집단위를 선택할 수 있는 교차지원을 허용하지만,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특히 과학탐구가 필수로 지정된 학과의 경우 해당 학과를 반드시 확인 후 지원해 지정영역 미응시자로 불합격처리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성신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전형 및 학과별로 합격자의 평균성적, 경쟁률, 충원현황 등 과거 입학전형 결과를 공개하고, 본인의 수능성적을 입력해 2019학년도 전형통계와 비교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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