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절단 위기 병사 살린 이호준 소령, 국방장관 표창

  • '외상전문가 이국종 교수의 제자'로 알려져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 GOOD 군(軍)' 행사에서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 소속 이호준 소령이 팔 절단 위기 병사를 구한 공로가 인정돼 23일 국방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호준 소령은 '외상전문가 이국종 교수의 제자'로 강원 춘천시 모 항공부대에 복무 중인 A 상병 왼팔을 수술해 절단을 막았다.

A 상병은 지난 6일 부대 안에서 후진하던 유조차가 뒤에 있던 차와 충돌하는 것을 막으려다 팔 전체가 차량 사이에 끼여 중상을 입었다. 이호준 소령은 12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혈관 접합에 성공했다.

이 소령은 "신속한 환자 이송과 수술에 참여한 여러 전문의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A상병의 왼팔을 이어붙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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