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교육(Education)과 생태(Ecology)의 강점을 살려 경제(Economy)를 특화시키는 혁신성장 전략 '3E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생태경제도시발전전략 3E프로젝트, 순천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대화를 열었다.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생태수도의 도시브랜드가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허 석 시장이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사전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한 질문과 현장 질문에 답변했다.
또 참석자들이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남도 삼백리길과 연계한 와온~화포 일대 해양관광벨트 조성, 2020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과 국내외 문화교류 확장을 통한 순천의 위상 강화,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등 생태경제도시 발전방향에 관해 많은 의견이 나왔다.
허 시장은“2020년 새해는 생태수도의 도시브랜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3E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모으고 시민들의 삶과 경제 지형을 바꿀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해 미래형 생태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이번 정책 대화에 앞서 지난 6일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 정책세미나에서 3E정책이 순천시 발전을 견인할 역동적인 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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