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과 경륜 종목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자 체계·효율적 지원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양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경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 지원과 UCI 트랙팀 선발·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을 약속했고, 대한자전거연맹은 UCI 트랙팀 선발·훈련과 경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재기 이사장은 “경륜이 출범한 후 25년간 국내 자전거 경기 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는 지금껏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이클 종목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체결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 국제무대에서 한국 사이클 종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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