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앞서 지난 20일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상임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등을 의결한 데 이어 이날 제6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이번 회기의 모든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5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추연호)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심의를 진행한 ‘2020년도 예산안’을 예결위 심사 결과대로 수정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은 시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328억 9422만여원(1.76%)을 예비비 등으로 조정한 1조 8692억 9887만여원 규모로 확정됐다.
‘상임위원회 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도 통과되면서 정종길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로, 김태희 의원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상임위 활동을 벌이게 됐다.
이로써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6차 본회의에서 처리한 안건 2건을 포함해 총 28건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김동규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라며 “존중과 배려로 모범적인 의회 상을 정립하는 경자년(庚子年)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