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도시공사를 상대로 100만원 이상의 공사, 물품구입, 용역거래를 한 계약상대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담당 직원의 업무처리 투명성 및 책임성의 정도, 특혜제공 여부, 부정청탁, 갑질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9.87점을 받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와 비교하면 전체기관(8.47점) 및 공직유관단체(8.75점)보다 상당히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외부청렴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더욱 투명한 업무처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부서별 청렴도 제고와 자율적 개선을 위한 지원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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