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청렴수준 부패유발 요인 진단...외부청렴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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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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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가 최근 회계(계약) 담당 직원에 대한 투명·청렴도 등 청렴수준과 부패 요발요인을 진단하기 위한 외부청렴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도시공사를 상대로 100만원 이상의 공사, 물품구입, 용역거래를 한 계약상대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담당 직원의 업무처리 투명성 및 책임성의 정도, 특혜제공 여부, 부정청탁, 갑질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9.87점을 받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와 비교하면 전체기관(8.47점) 및 공직유관단체(8.75점)보다 상당히 높은 점수로 나타났다.

특히,‘부패경험’의 경우 10점(만점)을 받아 전체기관 대비 1.65점, 공직유관단체 대비 1.40점 높게 나타나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외부청렴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더욱 투명한 업무처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부서별 청렴도 제고와 자율적 개선을 위한 지원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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