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안나, 미키 친구들···배스킨라빈스 케이크 “없어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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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12-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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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왕국2’ 아이스크림 케이크, 3주 만에 5만개 팔려

  • 케이크 사면 ‘미키마우스’ 블루투스 이어폰 6900원

배스킨라빈스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아이스크림 케이크[사진=배스킨라빈스 제공]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 2’의 누적 관객 수가 한달 여 만에 1200만명을 돌파했다.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인 겨울왕국 캐릭터 케이크도 영화 관람객 수 못지않은 판매 속도를 보인다.

23일 배스킨라빈스는 ‘디즈니’와 협업한 ‘겨울왕국 2’,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 제품 등으로 연말 홈파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강자인 배스킨라빈스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디즈니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되면서 관련 제품들은 연일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21일 선보인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출시 3주 만에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영화 겨울왕국 2가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케이크를 찾는 소비자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빠른 판매 속도에, 배스킨라빈스 측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이르게 완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일부 매장은 품절 상태다. 배스킨라빈스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려면 매장 문의는 필수다.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은 영화 겨울왕국 2속 자작나무 숲을 연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정교한 디자인으로 배스킨라빈스만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나뭇잎 모양의 초콜릿을 올리고, 엘사와 안나 캐릭터 피규어를 얹었다.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 제품의 화려한 디자인도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났다. 아이부터 키덜트족(아이의 취향을 가진 어른)까지 소비자 감성을 자극해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가 치솟는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 크리스마스(12월25일)를 기점으로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배스킨라빈스는 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하고 있다.

디즈니 케이크를 구매하면 ‘미키마우스 액션슬리퍼’와 ‘TWS(True Wireless Stereo)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각각 5900원, 6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상품이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신제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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