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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제24대 회장에 이형철 사업본부장 선임…임기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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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2-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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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선급 근무 31년 만에 수장으로 선출

 

이형철 신임 회장.[사진=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4대 회장에 이형철(61)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한국선급 회원 73명이 회장 후보자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총 유효득표수 72표 중 82%에 해당하는 59표를 획득해 신임회장으로 뽑혔다. 이번 제24대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날인 23일부터 2022년 12월 22일까지 3년간이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출신인 이 신임 회장은 1988년에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는 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이 신임 회장은 회장 선임 직후 “해사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한국선급은 많은 난관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사업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선급과 해사업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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