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19, 20일 이틀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9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적정관리실과 급식영양팀이 각각 구연 발표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학회장 이상일)는 대한민국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회원연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봄에는 기초과정, 가을에는 심화과정으로 마련된다.
이번 하반기 학술대회는 △신 포괄수가제와 시범사업의 교훈 △국가 환자안전 관리 시스템의 성과와 전망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도모를 위한 기술 적용 △대한민국 의료 질 평가체계 등 심포지엄·강연을 포함해 구연발표, 포스터, 지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박 2일간 진행된 학술대회 기간 동안 전국에서 의료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각 의료기관 실무자 5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고 대동병원 측은 전했다.
대동병원은 이번 대회에서 적정관리실의 적정성 평가 부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상향을 위한 개선활동'과 급식영양팀의 고객만족도 향상 부분 '내부고객(직원)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바람개비 활동'이라는 주제로 구연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적정관리실 이정미 수간호사는 이날 '약제급여 평가' 관련 발표에서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활동을 의학적인 측면과 비용 효과적인 측면에서 조사해 봤다"며 "의료 질 평가 지원 등급의 상향을 통해 진료의 질 향상과 병원의 수익에도 기여하기 위해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급식영양팀 박지영 팀장은 '급식 만족도' 관련 발표에서 “직원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무자의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해 SNS를 오픈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통해 급식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선활동 과정을 소개했다.
한편, 병원장 직속 적정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는 대동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맞춤형 QI 컨설팅 우수 의료기관’ 선정 및 ‘수술감염 예방용 항생제 평가’와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는 등 부산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의료 질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