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꿈꾸는느림보’는 안산에 거주하며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꾸린 단체로, 장애인 대상 평생 교육 사업과 직업재활 사업,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 등을 펼침으로써,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을 설립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50명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윤 추구가 아닌 지역 공동체의 복원과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비영리 조직'이라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기업 중에서도 협동조합이 뿌리이거나 현재도 협동조합 형태인 경우가 많을 만큼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사말에 앞서 김 의장은 ‘꿈꾸는느림보’ 회원들로부터 지역에서 발달 장애인의 인식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꿈꾸는느림보’의 사회적협동조합 정관과 임원 선출,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확정의 건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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