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인천지부(지부장.이미영,이하 요양조합)는 2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는 인천사회서비스원 설립에 요양노동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요양조합은 “인천사회서비스원은 내년6월 시행예정으로 현재 연구용역단계에 있는 가운데 지난9일에는 중간보고회가 있었고, 오는26일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며 “그러나 지난9일 중간보고회에서 느껴지는 것은 공공성을 강화하고 요양종사자들의 처우를 보장하기 보다는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요양조합은
△인천사회서비스원 설립에 요양노동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
△고용안정 보장하고 생활임금에 준하는 월급제를 반영하라
△사회서비스 공공성을 강화하는 인천사회서비스원 설립하라
△요양보호사 및 요양종사자 처우개선에 인천시가 적극 나서라 등 5개항의 요구조건을 내놓았다.
요양조합은 마지막으로 “인천시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공공의 책임성을 높여야하는 취지에 맞게 어느 지역보다도 인천에서 모범적으로 사회서비스원을 추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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