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인력을 수시로 교류하며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인공지능 시니어 헬스케어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가천대가 개발한 시니어 우울증 예방 알고리즘을 미스터마인드가 개발한 로봇에 적용, 어르신들의 치매, 우울증 예방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기관은 △인공지능 및 헬스케어 관련 기술 지원 및 산학협력 △상호 인적교류 및 공동연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학생 교육훈련 등에 힘쓰기로 했다.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챗봇빌더와 AI캡슐(피노키오)을 이용, 다양한 모듈에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자연어처리 기술(NLP)로 어르신 말동무 인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감성대화를 통한 상호작용이 가능해 사전 체험단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설문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통해 말동무 역할 뿐만 아니라 치매, 우울증, 고독사 증세를 사전에 예측을 할 수 있으며, 치매예방 콘텐츠 제공도 한다.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은 “가천대는 대학의 강점인 IT 및 의료 분야의 장점을 살려 산업체와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미스터마인드와의 협약을 통해 고령화 시대 어르신 케어에 대한 문제를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성공적인 서비스 모델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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