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영산으로 꼽히는 백두산(白頭山)에 흰(白) 눈이 쌓였습니다. 검푸른 천지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설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난 15~16일 아주경제 중국담당 이가성 기자가 중국에서는 장백산(長白山)이라고도 하는 백두산에 올라 백(百)가지 풍경을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백두산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새로운 한반도를 약속한 평화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웅장한 폭포와 희귀한 동식물을 품고 있는 생명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당시 하늘이 도왔다는 평가가 나왔을 만큼 맑고 쾌청했던 백두산 천지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