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주의 당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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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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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동절기를 맞아 전기 장판, 전기 히터,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기 난방용품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자의 부주의에 따라 자칫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난방기구의 주요 화재원인은 과열과 전선피복 훼손, 온도조절기 이상으로 인한 과전압 등이 있다.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난방기구 옆 가연성 물질 적재 금지, 적정시간을 초과한 장시간 사용 금지, 온도조절기 파손 금지, 문어발식 코드 연결 등을 금지해야 한다.

특히, 화재가 많은 화목보일러의 경우,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고, 연통은 보일러 몸체보다 2M이상 높게 연장 설치, 땔감 등의 가연물로부터 2M이상 거리에 보관이 필요하다.

한편 김 서장은 “난방기구는 추운 겨울 사용하기 편리한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면서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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