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인들 평생학습권 보장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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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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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애인들의 평생학습권 보장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난달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이를 근거로 장애인, 지역주민, 장애인 단체 대표·종사자, 특수교육 및 평생교육 전문가, 시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2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 세부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1년에 4번 정기회의를 열고, 장애유형별 평생학습 사업 진행, 장애당사자의 역량강화, 가족 기능강화, 장애공감교육(장애이해교육) 확대 등 장애인평생학습센터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평생학습원이 내년 새로운 보금자리인 철망산 평생학습원으로 이전하고, 또 내년 3월 9일 평생학습도시 선언 21주년을 기념해 광명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전격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시는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 1호, 광명 2.0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시 직영으로 장애인평생학습센터를 만들어 장애인 평생학습에 앞장서고 있으며, 새로 지은 철망산 평생학습원에 장애인 전용공간을 마련,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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