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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8년 공간정보산업 관련 인포그래픽. [자료=국토교통부]
공간정보산업이란 사물 위치와 관련된 수치지도, 지적도, 3차원 지도 등을 생산·가공·유통하거나, 다른 분야와 융·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뜻한다.
공간정보산업은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3년 이래 매출액, 종사자 수, 사업체 수가 각각 연평균 8.5%, 6.8%, 3.6%의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업종별로 공간정보 관련 기술 서비스업은 20.9% 증가했고 공간정보 관련 제조업은 11.5% 높아졌다. 이는 공간정보 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실적이 향상됐고, 최근 급성장하는 드론 등 첨단기기 매출도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10.1%로 전체 산업 평균(5.6%)의 높은 나타나 고부가가치 산업 특징을 보였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공간정보사업 종사자는 6만3349명으로 전년보다 8%, 사업체 수는 5563곳으로 23.8% 증가했다.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우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은 지난 7년간 지속 성장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융·복합 분야 발굴과 정책 지원 등을 통해 공간정보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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