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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가맨 인스타그램]
가수 양준일이 JTBC ‘뉴스룸’에 나와 ‘슈가맨 시즌3’에 출연한 이후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25일 뉴스룸에 출연한 양준일은 손석희 앵커를 만나보고 싶었다며 “출연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이날 미국에서 서빙 일을 하며 지냈으나 슈가맨3 출연 이후 손님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슈가맨 출연 후 서빙하는데 손님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빛과 태도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일부 손님들은 가수인지 몰랐다며 서빙받는 게 영광이라고 말했다고 양준일은 전했다.
양준일은 한국에 들어온 이후 자신들을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 놀랐다고 한다. 그는 “거의 모든 분들이 알아보시더라”며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분더 저를 알아보시고 사인을 부탁했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양준일은 1991년 ‘리베카’로 데뷔했다. 양준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시대를 앞서간 뮤지션으로 평가받았다.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등을 발매했다. 빅뱅의 지드래곤을 닮아 ‘탑골 지디’로 불렸다. 최근 뉴트로 열풍이 부는 가운데, 슈가맨3를 통해 양준일이 재발견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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