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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조업 악화로 달러 약세… 원·달러 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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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2-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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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치먼드 연은 발표 12월 지수 -5 기록… 전월 수치 하회

미국 제조업지수가 악화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원 내린 1161.5원에 개장했다. 9시 13분 현재 1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12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1보다 하락한 -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지수는 0을 기준으로 플러스는 경기 확장을, 마이너스는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미 경기 악화로 인한 달러 약세로 아시아통화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위안·달러 환율은 한때 6.98위안 수준까지 하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도 이 같은 흐름에 연동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 환율이 다시 7위안을 하회하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최근 집중된 선박 수주와 반도체 반등 기대 등도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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