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금원산 자연휴양림서 '제13회 얼음축제’…썰매장 14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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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2-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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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얼음조각 전시 함께 얼음미끄럼틀 갖춰

금원산휴양림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27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금원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3회 얼음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지역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에는 얼음조각 36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공기인형 14점, 얼음계곡(1㎞), 얼음 썰매장(470㎡), 얼음미끄럼틀(50m), 목공예체험장 등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겨울왕국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친화형 축제로 준비했다는 게 경남도의 설명이다.

유안청 제1․2폭포, 자운폭포에서는 얼어붙은 얼음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자연친화형 휴양시설인 숲속의집(11실), 산림문화휴양관(12실), 숲속수련장(6실)도 갖추고 있다. 숙박예약은 산림청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이'에서 가능하다. 

최동성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얼음축제를 즐기면서 일상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내실있는 얼음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금원산휴양림 얼음축제 현장. [사진=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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