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급식 예산이 올해 대비 6%(1조 6000여억원) 인상된 것과 지난 9월 육군 1개 대대에 배식량, 섭취량, 잔반량을 자동 측정할 수 있는 잔반 자동측정시스템(빅데이터 기반)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대상은 찹쌀탕수육, 컵 과일, 꼬막, 바닷장어, 깐 밤, 소 양념 갈비찜, 잡채와 통새우가 들어간 볶음밥, 씨 없는 청포도(샤인머스캣), 천연벌꿀 등 30여 개다.
또, 생삼겹살, 전복삼계탕, 훈제오리볶음 등 20여 개는 내년부터 양을 늘리고, 고등어, 명태, 오징어채 등 30여 개는 양을 줄인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혁신사업도 추가 시행하고, 부대 외 급식(연 4회), 브런치(연 2회) 등 장병 만족도가 높은 급식 혁신 사업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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