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둥지냉면·생생우동’ 각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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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12-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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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지냉면 8년 만, 생생우동은 3년 만에 가격 올려

농심 둥지냉면[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오는 27일부터 ‘둥지냉면’ 출고가를 12.1%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10년 전인 2008년 둥지냉면을 처음 출시한 이후 두 번째다. 

이와 함께 ‘생생우동’의 출고가도 3년 만에 9.9%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둥지냉면과 생생우동의 소매 판매가는 각각 2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통점 별로 실제 판매가는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농심은 둥지냉면과 생생우동 이외에 다른 면류 제품의 가격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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