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020년 남한산성 해맞이 한마당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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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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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가 2020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다가오는 1월 1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광주 남한산성 수어장대와 전통공원 일원에서 ‘2020년 남한산성 해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 신동헌 광주시장 등 지자체장들도 참석해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눌 계획이다.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펼쳐지는 1부 공연에서는 새해소원 퍼포먼스, 한시 낭독, 내빈 덕담, 해오름 감상 및 구호제창 등을 준비해 새해 첫 일출의 벅찬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한다.

이어, 전통공원에서 진행되는 2부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성악 앙상블, 태평무, 판 굿 등 우리 전통 공연과 서양의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또 남한산성을 찾는 시민과 해맞이객들을 위해 남한산성 상인회와 산성리 마을주민 등이 떡국과 지역특산 막걸리 등 시식 행사도 준비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눈다.

이와 함께 새해 소원을 담는 소원지 포토존, 소원을 말해 봐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해맞이 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신 시장은 “광주의 자랑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붕정만리(鵬程萬里) 의미를 되새겨 광주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운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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