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하나 6000원···버거킹, 와퍼 등 27개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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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12-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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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퍼 단품 기준 5700원에서 5900원

 

[사진=버거킹 제공]



롯데리아에 이어 버거킹도 새해를 앞두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버거킹은 오는 27일부터 와퍼 200원 인상 등 27개 메뉴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 메뉴는 ‘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과 ‘21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 등 총 27종이다. 제품별 인상폭은 100~300원이다.

버거킹 대표 제품인 와퍼의 경우 단품 기준 5700원에서 5900원으로 오른다.

전체 메뉴 매장 가격 기준 평균 2.5% 인상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다만 버거킹은 세트 메뉴인 4900원 올데이킹·5900원 더블올데이킹과 △몬스터X△통모짜X△트러플통모짜X△비프칠리통모짜X△치킨버거류△콜라△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등 전반적인 제반 비용상승 부담으로 인해 일부 메뉴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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