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26/20191226163113943058.jpg)
▲ 김부유 전 세종시의원이 26일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김 회장은 26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는 물론 생활체육 클럽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첫 민선 체육회장에 나서 달라는 요청을 수 차례 고사 했지만,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지방 체육회가 설립된 이후 각 시·도 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던 체육회장 직위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에 의해 민간 체육회장으로 뽑는 만큼, 초대 민선 체육회장 자리는 행정수도 세종시체육회의 기틀을 만드는 엄중한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갖고 일 할 줄 아는 초대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되는 시금석이 될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막중한 책임감이 요구되는 민선 체육회장은 67억 원이 넘는 체육회 예산과 제반 법규 등에 해박하고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에 대한 깊이와 경험이 있는 회장만이 최고의 체육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구체적인 공약도 제시했다. △체육회기금 조성 위한 조례 제정 △체육시설 종목별 단체 위탁관리 운영체제 구축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전국대회 유치 및 유망종목 체육회장배 대회 창설)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회관 건립 △민선 읍·면·동 체육회장제 조기추진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 지원확대 △읍면동 체육회 운영예산 확보(지원근거 조례 제정 등) 체육회 내부 이사진 및 각종 위원회 회원종목단체 중심으로 확대 개편 △학교 체육관 개방(학교장 협의 추진)으로 체육동호회 단체 활동지원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