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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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12-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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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공모 대상지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선정됐다.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은 소상공인 경영개선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시범사업을 통해 옥외광고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세종시 나성동 상가번영회가 확정됐다.

나성동 일대에 설치되는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상업광고, 공공정보, 상점가 등 위치안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총 7억원으로, 국비(4억 9천만원)는 디지털 옥외광고 제작·설치 및 운영장비, 응용소프트웨어 구축 등 자본보조에 사용하고 지방비(2억 1천만원)는 운영비 등 경상비로 사용된다.

시는 내년 1월 말께 행정안전부 주관 워크숍에 참석해 사업방향 및 세부 사업계획, 지원협의체 컨설팅 지원 등 세부사항을 논의 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통해 나성 밤 특화거리의 먹거리, 즐길거리 등 상권에 대한 홍보로 소상공인에 대한 광고 효과와 상권정보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복지·보건·의료, 날씨·미세먼지 등 공공정보를 제공해 시 정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현목 나성동 상가번영회장은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주셔서 이 같은 성과를 낼수 있었다."며 "이동 상권이 아닌 명실상부 중심상권 나성동 을 만들고 더욱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도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은 상가공실률 해소 등 상인들의 고충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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