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과 희망, 뭔가 해보자는 마음이 모인 것이 강소기업 100이다. 강소기업 100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줄 기업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선정 뒤풀이에서 이처럼 말했다.
강소기업 100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지난 9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중소기업 55개사를 우선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총 1064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서면평가와 현장·기술평가 등을 거쳐 55개사가 선발됐다. 내년 상반기 중 45개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뒤풀이 자리에는 박영선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소기업 100 선정기업 중 23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한국현 삼영기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시의적절하게 시작됐다. 경영진뿐 아니라 직원들도 사기가 고취돼서 2020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희망을 갖게 됐다"며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산화뿐 아니라 원천기술 자립까지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기업인은 "최근 글로벌 기업에서 인수합병(M&A) 제의가 들어왔는데 주위에 물어보니 '살 사람이 있으면 파는 게 장땡'이라고 하더라. 한국에서는 100년 장수기업으로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나라 상속세로 거두는 것이 7조원인데 상속세를 낮추고 소득세를 높이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한 강소기업 대표는 정부에서 1억원을 지원받아 성공하면 기업이 10억원을 환원하는 이스라엘의 사례를 언급했다.
박용만 회장은 "정부가 펀드를 조성하고 자금 지원 대가로 주식을 받은 뒤 회사가 성공하면 수십배까지도 된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부담이 적으면서, 펀드가 조성되면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강소기업 100' 선정 뒤풀이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뒤풀이 자리에는 박영선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소기업 100 선정기업 중 23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현 삼영기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시의적절하게 시작됐다. 경영진뿐 아니라 직원들도 사기가 고취돼서 2020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희망을 갖게 됐다"며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산화뿐 아니라 원천기술 자립까지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기업인은 "최근 글로벌 기업에서 인수합병(M&A) 제의가 들어왔는데 주위에 물어보니 '살 사람이 있으면 파는 게 장땡'이라고 하더라. 한국에서는 100년 장수기업으로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나라 상속세로 거두는 것이 7조원인데 상속세를 낮추고 소득세를 높이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한 강소기업 대표는 정부에서 1억원을 지원받아 성공하면 기업이 10억원을 환원하는 이스라엘의 사례를 언급했다.
박용만 회장은 "정부가 펀드를 조성하고 자금 지원 대가로 주식을 받은 뒤 회사가 성공하면 수십배까지도 된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부담이 적으면서, 펀드가 조성되면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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