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중부 안데르마트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26일(현지시간)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부상했다고 CNN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길이 300m, 폭 60m에 달하는 대형 눈사태가 오전 10시50분쯤 발생해 스키장을 덮쳤다. 사고 발생 직후 구조 당국은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벌여 최소 6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로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 속에 갇혀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알프스 산악지역에는 최근 상당한 양의 눈이 내려 최고 5단계 가운데 3단계 수준의 눈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알프스 산악지역에는 최근 상당한 양의 눈이 내려 최고 5단계 가운데 3단계 수준의 눈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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