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은 2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 최근 화제를 모은 '복면가왕'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석훈은 최근 '복면가왕'에서 6연승을 거머쥐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원래 3연승을 목표로 했다"고 입을 뗐다
이석훈은 "사실 늘 경합에 맞지 않는 가수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고음이 뛰어난 가수는 아니다. 주변에서도 '경연용'보다는 '감상용'이라고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갑자기 경합 프로그램에서 이겨버리니까 '지금까지 다르게 생각했구나' 하면서 긍정적인 모습도 봤고, 재밌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노래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이석훈은 "노래를 하면서 어떻게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테크닉은 생각 안 한다. 소리를 조금 더 잘 내면 더 이해를 해주시는 것 같아 발성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해보고 있는데 잘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석훈은 "노래는 옛날보다 편하게 하고 있다. 더 발전해야하지만 과정 중"이라고 겸손하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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