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율]美증시 올랐지만.. 엔화 가치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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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12-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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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환율 109.47엔

2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8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15% 하락한 109.47엔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이 내린 건 엔화 가치가 달러를 상대로 올랐다는 의미다.

닛케이지수의 하락세와 전날 미국 장기 금리 하락 등을 이유로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다만 크리스마스 휴가를 막 끝낸 뒤라 거래가 한산한 데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 재료가 없어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엔화는 유로를 상대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유로 환율은 0.07% 오른 121.73엔을 가리키고 있다. 유로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아시아환율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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