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가 미국 피츠버그에 약 600에이커(약 243만 제곱미터, 73만평) 규모의 토지를 구입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율주행차량 테스트를 위한 트랙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우버는 지난해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중 교차로에서 보행차를 치여 숨지게 하는 사태를 겪은 후 시험 운행을 중단했다가 최근 조용히 재개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사라 압부드 우버 대변인은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위한 트랙을 구축할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지 가격은 950만 달러(약 110억원)로, 우버의 계열사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의 자율주행 트랙은 200여명을 고용하고, 전망대도 설립된다.
한편 우버는 2017년 피츠버그에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해 ‘알모노’라는 가상도시를 건설한 바 있다. 이곳은 거대한 로터리와 가짜 자동차, 신호를 지키지 않고 뛰어 내리는 마네킹 등 실제 도로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우버는 지난해 3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차량 테스트 중 교차로에서 보행차를 치여 숨지게 하는 사태를 겪은 후 시험 운행을 중단했다가 최근 조용히 재개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사라 압부드 우버 대변인은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위한 트랙을 구축할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지 가격은 950만 달러(약 110억원)로, 우버의 계열사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의 자율주행 트랙은 200여명을 고용하고, 전망대도 설립된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27/20191227151903186281.jpg)
우버 로고[사진=로이터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