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임직원, 올해도 중증 장애아동 위해 ‘지구 두 바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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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12-2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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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임직원들이 올해도 중증 장애아동을 돕기 위해 ‘지구 두 바퀴(약 8만km)’를 걸었다. 중증

한라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 밀알복지재단에서 '2019 워크투게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라그룹 임직원들은 지난달 4일부터 6주 동안 사회공헌 캠페인 2019 워크투게더를 진행한 바 있다. 워크투게더는 임직원들이 스마트폰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1만원을 중증 장애아동 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이다.

한라그룹은 목표 걸음수인 지구 두 바퀴를 달성하면 추가로 성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임직원 1105명이 참석해 총 3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이의 방문 물리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올해 2년 연속 걷기왕으로 선정된 황병호 만도 원주공장 반장은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그룹은 2015년부터 워크투게더를 통해 중증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한라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5년간 지구 열 바퀴 거리인 약 40만km를 걸었으며 누적 기부금은 총 1억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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