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포인트(0.08%) 하락한 3005.0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69.94포인트(0.68%) 내린 1만233.77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26.05포인트(1.45%) 미끄러진 1767.58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581억, 3739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주류(1.53%), 비철금속(1.47%), 농임목어업(1.47%), 철강(0.29%)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전자기기(-2.44%), 전자IT(-1.7%), 발전설비(-1.38%), 의료기기(-1.16%), 기계(-0.9%), 시멘트(-0.89%), 금융(-0.85%), 조선(-0.67%), 방직기계(-0.67%), 미디어엔터테인먼트(-0.62%), 자동차(-0.61%), 가구(-0.59%), 부동산(-0.51%) 등이다.
일각에선 장기간 이어지던 중국 경기 침체가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과의 1단계 무역협상 타결을 계기로 중국 경기가 되살아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 연이은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987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11%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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