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인사내용으로 △최종호 상무(지주 준법감시인) △이숭인(지주 그룹디지털 혁신총괄 겸 은행 IMBANK본부장) △박성하(은행 여신본부장) △이재철(은행 투자금융본부장 겸 지주 그룹CIB총괄) △구은미(은행 준법감시인)의 총 5명을 신규 선임했다.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에는 서정동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 및 수도권본부장을 신임 DGB캐피탈 대표이사로 박대면 대구은행 부울경 본부장을 DGB신용정보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직개편에서는 본부 체계를 그룹 총괄 체계로 전환해 지주회사의 그룹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지주사 산하에 8개 본부를 뒀지만, 5개 총괄조직을 신설하고 3개 조직을 효율화해 10개 총괄 체계로 개편했다.
대구은행은 최근 저금리 저성장 기조를 감안해 균형성장을 통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해 IB사업, 구조화금융, 부동산금융 등을 총괄하게 했다. WM본부 내 IPS사업부(투자상품전략부)를 신설하여 펀드, 방카 등 영업 비이자 수익을 창출에도 힘을 실었다.
수도권지역 개인금융 영업네트워크 강화 측면에서 수도권 론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PRM을 통한 기업금융에 수도권 론센터를 추가했다. 또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해 리스크관리본부 내 신용리스크 관리부와 리스크검증팀을 별도로 신설했다. 기업경영개선부를 신설해 은행 전반적 건전성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태오 회장은 "그룹을 총괄체계로 전환하며, 그룹의 통합과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추구했다"며 "계열사 간 협업으로 신사업발굴을 통한 미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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