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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주말 평년기온 회복, 수도권 눈·비…미세먼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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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12-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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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28일 아침 기온은 -9~1도(오늘 -9~4도, 평년 -11~1도), 낮 기온은 4~10도(평년 1~9도)로 평년 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29일 아침 기온은 -3~5도(평년 -12~1도), 낮 기온은 4~12도(평년 1~9도)로 평년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서풍이 들어오면서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3.0m 높이로 일것으로 전망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0~3.5m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또 내일까지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해상은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매우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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