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새해 우수천석(雨垂穿石) 각오로 적극행정 펼쳐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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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2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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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우수천석(雨垂穿石)의 각오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우수천석은 '떨어지는 빗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의미다.

최 시장은 27일 신년사를 통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적극적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면 해결되지 않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말이 통하는 안양,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스마트 안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의 시정철학은 처음도 끝도 '시민 행복'에 맞춰져 있다.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 시장은 새해에도 전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며, 시정 주요 청사진을 내비쳤다.

그가 제시한 6대 시정 운영방침은 △ 시민참여·시민주도 시민이 주인인 열린 안양 △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모두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 △ 삶이 편해지는 안전한 스마트 도시 안양 △ 만안·동안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교통이 편리한 안양 △ 온 세대가 행복한 복지·교육도시 안양 △ 시민 모두가 건강한 힐링·관광도시 안양 조성 등이다.

특히 최 시장은 이 중에서도 청년이 찾아오는, 모두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 만드는데 주력 할 계획이다.

심각한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청년 직무박람회,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청년들의 소통·문화활동 공간을 안양1번가에 설치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석수·인덕원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해 청년주택·청년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 및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 청년들이 안양에 터를 잡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보금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적극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추진, 안양사랑상품권을 카드상품권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한편 최 시장은 “적극행정은 시대의 소명이다. 이해와 공감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간다면 그 어떤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주요 시책들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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