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소년종합실태조사 실시,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청소년 의식구조와 문화실태를 파악해 중·고등학생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5월 1일 기준 김해 45개교 77학급 중·고생 2179명을 대상으로 고민, 직업선택·자원봉사, 참여활동, 안전보호, 청소년정책 등 11개 부문 55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원이 표본 학급을 대상으로 조사표를 배부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정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의 근로, 인권과 참여, 건강 부문 파악을 위한 항목을 추가로 신설했다. 또한 청소년의 학교생활(학업 유지), 유해환경(도박) 부문의 항목을 더 세분화해 조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중․고교, 교육청에 조사 결과를 배부해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조사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내 공공데이터플랫폼 통계자료실이나 통계E-bo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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