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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책' 토트넘, 20위 노리치에 선제골 허용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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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19-12-2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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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수비수 포이스 실수 골로 이어져

토트넘이 노리치에게 한 방 먹었다. 수비수 실책이 골로 이어졌다.
 

[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12월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27)은 퇴장을 당해 징계위 회부 결과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노리치전은 그가 없는 두 번째 경기다.

원정팀인 토트넘은 5-3-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이날 모리뉴 감독은 케인과 알리를 최전방에 세웠다. 베르통언, 음돔벨레, 에릭센이 허리를 책임진다. 수비는 5명으로 견고해졌다. 수비는 로셀로, 세세뇽, 포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가 후방을 맡았다. 토트넘의 골키퍼 장갑은 가자니가 꼈다. 상대인 노리치는 4-2-3-1 포메이션을 내놨다.

토트넘은 승점 29점(8승5무6패)으로 6위, 노리치는 승점 12점(3승3무13패)으로 20위에 위치했다.

전반 17분 노리치의 선제골이 터졌다. 토트넘 수비수 포이스가 주춤한 사이 공을 뺏겼다. 치명적인 실책이었다. 짧은 패스를 받은 마리오 브란치치(노리치)가 차분하게 키퍼 정면으로 뛰어들었다. 숨을 고른 그는 왼쪽으로 공을 찼다. 키퍼가 막으려고 나섰지만, 토트넘의 골망이 출렁였다. 리그 최하위(20위) 노리치에게 골을 허용하며 0-1이 됐다. 카운터를 제대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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