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온김해 관광마켓' 봉하점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진영 봉하마을에 지역특산품 및 자활생산품 판매장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열린 관광마켓 봉하점 개점식에서는 김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진영읍 봉하마을 주민, 자활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마켓 봉하점 건물은 예전에 봉하마을 휴게소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도 이용했던 추억의 장소다. 매장 안 곳곳에 대통령의 글귀나 사진으로 꾸몄고, 매장 외벽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봉하마을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관광마켓은 지역특산품과 자활생산품 등 40여종의 다양한 물품을 갖췄다.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무다.
관광마켓 봉하점은 저소득층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장이다. 지난 2017년 6월 김해여객터미널 관광안내소를 리모델링,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1호점을 개점했고, 관광객 호응에 힘입어 김해 진영 봉하마을 지점을 열었다.
정영신 시 생활안정과장은 “일자리를 통한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장 발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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