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인 누구길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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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2-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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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예능본부장

방송인 김구라의 '대상 돌려막기' 소신발언 후폭풍이 거세다.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김구라가 지상파 3사 본부장이 만나 대화를 나눠야 한다며 연예대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해당 관계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영인 SBS 예능본부장이 이름이 올라왔다.

1967년생인 최영인 본부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출신으로 1990년 EBS PD로 입사했다. 이후 1996년 SBS로 자리를 옮긴 최영인 본부장은 '밤이면 밤마다', '야심만만', '힐링캠프' 등 인기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최고의 여성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CP(Chief Producer)가 된 이후에도 '백종원 3대천왕', '판타스틱 듀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시켰다.

한편 김구라는 전난 진행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 구색맞추기 행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직언해 화제를 모았다.

김구라는 이 과정에서 "(시상식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3사 본부장 만나서 번갈아 가면서 해야 한다. 많은 시청자가 오랜만에 김구라가 옳은 소리 한다 생각할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2019 SBS 연예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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