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정용화 "LA 야구장서 애국가 열창…살면서 가장 떨렸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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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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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정용화가 LA 야구장에서 애국가를 열창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정용화가 스페셜 MC로 등장한 가운데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특별한 추억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정용화는 지난 2014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애국가를 불렀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한인의 날,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떨렸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이 워낙 넓어 환호성도 몇 초 뒤에 나오더라. 보통 반주가 나오면 노래를 시작하는데 빨간불이 탁 트이니 바로 노래가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정용화는 "혹시 음이 틀릴까봐 걱정했다. 한달 동안 망치면 어쩌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인의 날인만큼 뜻깊었던 무대였다. 끝나고 나니 뿌듯하고 짠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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