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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서 2만4000여 가구 공급…서울 및 수도권 줄고, 지방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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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9-12-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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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및 수도권 12.18% 감소, 지방은 26.42% 늘어…서울 가장 큰 폭으로 공급 축소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2020년 1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미지=직방 제공]


2020년 첫 아파트 입주물량은 수도권 줄고, 지방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은 내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2만 4121가구로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입주물량(2만2218가구)에 비해 8.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동 기간 수도권은 12.18% 감소한 9024가구, 지방은 26.42% 증가한 1만 509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의 아파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은 경북·부산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월 대비 지역별 입주예정물량은 ▲경북 2736가구 ▲부산 2729가구 ▲경기 1552가구 ▲전북 1254가구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소지역은 서울, 충북, 대구, 경남 순으로 ▽서울 2804가구 ▽충북 1382가구 ▽대구 710가구 ▽경남 545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 1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단지

1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단지로 서울은 상계4구역 재개발사업지인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신길5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보라매SK뷰' 등이 있다.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85-33번지에 위치한다. 총가구수 810가구, 7개동, 최고층 28층, 전용 34~104㎡ 규모로 구성됐다. 상계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상계뉴타운1-6구역 중 가장 먼저 입주하는 단지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위치해 있고,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주변에 수락산과 불암산이 위치했다.

보라매SK뷰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에 위치한다. 총가구수 1546가구, 18개동, 최고층 29층, 전용 39~136㎡ 규모다. 신길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인근에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위치했고, 주변에 편의시설 및 보라매공원이 있어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용이하다.

경기도는 KTX광명역복합문화특구에 위치한 '광명역U플래닛데시앙'과 선부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지인 '안산라프리모'가 주목할 만하다. 부산은 'e편한세상오션테라스1,2,3,4단지', 전북은 '전주효천지구우미린2차'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명역U플래닛데시앙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2번지에 위치한다. 총가구수 1500가구, 6개동, 최고층 49층, 전용 84~102㎡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고층 주상복합단지로 KTX광명역복합문화특구에 위치하여 도보로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주변에 대형편의시설이 위치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안산라프리모’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4-2번지에 위치한다. 총가구수 2017가구, 21개동, 최고층 35층, 전용 59~99㎡ 규모다. 선부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인근에 서해선 선부역이 위치해 있고, 초,중,고가 밀집해 있어 학군이 우수하다. 인근에 관산공원, 선부제1공원, 안산화랑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지역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e편한세상오션테라스1,2,3,4단지'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13-10번지에 위치한다. 총가구수 1038세대, 2~4개동, 최고층 22~26층, 전용 84~160㎡ 규모로 구성됐다. 인근에 광안대교와 센텀시티가 있으며 주변에 민락수변공원이 입지해 있다.

'전주효천지구우미린2차'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354-1번지에 위치한다. 총가구 1128가구, 11개동, 최고층 25층, 전용 84㎡ 규모다. 전주효천지구에 위치해 있고,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1번국도를 이용해 전주완주혁신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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